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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적응 R&I 뉴스레터
제목 | 미국, 제5차 국가기후평가 보고서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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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연방 정부가 발표한 제5차 국가기후평가(Fifth National Climate Assessment, NCA5)*는 미국 전(全) 지역이 현재 겪고 있는 기후변화 영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그 악영향을 강조하고 있다. * 1990년 지구변화연구법(Global Change Research Act of 1990)은 미국 지구변화연구 프로그램(USGCRP)이 4년마다 의회와 대통령에게 “프로그램의 발견을 통합·평가·해석하고 그러한 발견과 관련된 과학적 불확실성에 대해 논의하며; 자연환경, 농업, 에너지 생산 및 이용, 토지 및 수자원, 교통, 인간의 건강 및 복지, 인간 사회 시스템 및 생물 다양성에 관한 지구변화의 영향을 분석하고; 인위적 및 자연적 측면에서 지구변화에 관한 현재 추세를 분석하고; 향후 25년~100년 동안의 주요 추세를 예측”하는 과학적 평가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제5차 국가기후평가 보고서는 미국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2005년~2019년 사이에 12% 감소했다고 밝히고 있는데, 특히 전력 부문에서의 감소(40%)가 두드러지는바, 석탄 사용 감소와 천연가스 및 재생에너지 이용 증가라는 에너지 생산 측면에서의 변화가 이러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추세에 크게 작용했다고 보았다. 한편, 제5차 국가기후평가 보고서는 미국인들이 겪는 기상이변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의 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기후 재해가 다른 지역에 연쇄적 또는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동 보고서는 10개 권역별로 지역별 기후변화 위험, 영향 및 대응을 분석·고찰하고 있다. 각 권역별 주요사항은 아래와 같다. (1) 북동부: 코네티컷, 델라웨어, 컬럼비아 특별구, 메인,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햄프셔, 뉴저지, 뉴욕, 펜실베이니아,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웨스트버지니아 (2) 남동부: 앨라배마, 아칸소, 플로리다, 조지아, 켄터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버지니아 (3) 카리브해 지역: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 (4) 중서부: 일리노이, 인디애나, 아이오와, 미시간, 미네소타, 미주리, 오하이오, 위스콘신 (5) 북부 대평원: 몬태나, 네브라스카,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와이오밍 (6) 남부 대평원: 캔자스, 오클라호마, 텍사스 (7) 북서부: 아이다호, 오레곤, 워싱턴 (8) 남서부: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네바다, 뉴멕시코, 유타 (9) 알래스카 (10) 하와이 및 태평양 제도 제5차 국가기후평가 보고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방 조치 외에도 기후변화 적응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주, 지방, 부족 등 지역사회 차원의 노력이 미국 전역에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와 같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 노력이 기후변화에 대한 회복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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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후변화 정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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