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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랑호 석호, 생태복원 추진
속초시가 영랑호에 대한 석호 생태복원을 중점 추진한다.
영랑호는 과거 오염이 심해 등외등급 수질을 보이면서 연중 녹조가 발생했다. 또 극심한 악취와 해충이 대량으로 발생하는 등 호수변 정주여건을 심각하게 위협했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일찍부터 석호의 생태학적 가치를 인식하고 지난 1993년부터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영랑호를 되살리기 위해 정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정화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지난해 11월 13일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이 2.9mg/ℓ로 Ⅱ등급까지 개선됐다
하지만 그간 석호주변 난개발로 생물 소서식지인 습지가 대부분 사라져 안정적인 석호 생태계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복원 가능한 지역을 원상태로 되돌리는 사업이 절실한 실정이다.
속초시는 오는 2008년부터 영랑호 상류지역 농경지화된 과거 습지지역을 복원, 장천천으로 유입되는 질소, 인, 토사 등 비점오염원을 제거해 나갈 방침이다. 그간 정화사업으로 개선된 수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함은 물론 영랑호의 담수역 습지영역을 확대시켜 석호생태계를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영랑호의 장기적인 환경보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부터 강원대, 상지대, 민간환경단체, 해양심층수연구센터와 공동협력하여 기초자료를 벌이고 잇다. 금년에는 강원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에 '영랑호의 적정 해수생태이동통로 규모산정 및 생태변화 모니터링' 연구과제를 의뢰해 체계적인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연구결과에 따라 하구언 생태이동통로 적정방안을 포함해 중점관리 세부실행계획을 마련, 연차적으로 영랑호 석호생태복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간 석호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해 왔으나 올해 환경부에서 동해안 석호중 생태적가치가 우수한 7개 석호(영랑호, 경포호, 화진포호, 송지호, 매호향호, 광포호)를 선정, 중점관리 석호로 지정해 정부차원에서 생태조사와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야생동·식물 특별보호구역 등 보호지역 지정도 검토하고 있다
* 출처 : 에코저널(200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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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국내 정책동향
Category Policy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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