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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년전주를 푸른도시로 만든다"
고품격도시를 표방하는 전주시가 2007년을 푸른도시만들기 원년으로 삼고 녹색사업에 돌입했다.
시는 특히 모든 식목행사를 앞당겨 실시하고 푸른도시 사업중 일정 영역을 시민사업으로 분리, 시민주도 민간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민들이 숲을 만드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식재후 사후관리에도 중점을 두어 도시 곳곳을 녹색으로 덮을 계획이다.
전주시는 식목일보다 2주앞서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23일 천년전주푸른도시추진위원과 송하진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등 250여명은 호성동 덕진공원 임야에 왕벚나무 등을 심고 푸른 전주가꾸기 첫삽을 떴다. 지구 온난화현상으로 겨울기온이 높아지고 봄이 빨리오면서 나무심는 시기를 앞당긴 것.
식목행사를 당긴 것은 나무심기를 늦출 경우 뿌리활착률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도내 처음으로 공식 식목행사를 가진 전주시는 푸른도시사업을 관주도 사업에서 벗어나 민간사업으로 운영키로 했다.
자치단체가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 것이 아니라 일정분야를 시민주도사업으로 넘겨 시민이 참여하는 녹색도시사업을 펼쳐나가는 것이다.
전주시가 올해부터 4년간(2007-2010) 추진하는 녹색사업은 160억원을 들여 300만그루 나무를 심는다는 것이다.
월드컵로와 장동로에 그린터널을 만들고 전주 용정동 총화의 탑 주변에 종합가족 휴양공원 조성한다. 녹두길 지하차도 교통섬등 9개지역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우전초등학교등 5개학교에 학교숲을 만들 예정이다.
시는 이밖에 담장없애기, 아름다운 녹화거리 조성, 도시벽면 녹화사업등 모두 7개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전주시 푸른도시가꾸사업에서 눈에 띠는 것은 시민들이 참여한다는 것. 지난 2월말 '천년전주 푸른도시추진위원회 창립대회'를 갖고 시민주도형 녹색사업에 들어간 추진위는 앞으로 500여명(시민단체, 전문가, 기업인, 언론인, 학교, 시의원, 구청협의회등)위원을 영입해 다각적인 녹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민주도로 추진되는사업은 시민식수, 시민헌수, 천년전주 시민의 숲조성을 포함하는 시민녹화장려사업이 대표적이다.
여기에다 숲체험학교 운영등 녹색인력양성사업, 노거수보호운동등 녹색마인드 확산사업등 5개부문 16개사업으로 나뉘어 다양하게 진행된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를 전국에서 가장 멋진 환경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녹색도시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푸른도시사업에 참여할수 있는 길이 열려있는 만큼 가장 큰 유산인 녹색도시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자발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출처 : 에코저널(200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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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국내 정책동향
Category Policy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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