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바이오가스, 친환경 수소로 탈바꿈한다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시범사업’ 사업자 선정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난 3월 22일(금) 공고한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시범사업’의 수행기관으로 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주관기관 : 고등기술연구원참여기관 : 충주시, 충북도, 충북테크노파크, 효성, 비츠로넥스텍, 서진에너지, 산업연구원
ㅇ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3년간 국비 93억원을 지원하여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를 구축하고, 수소버스 보급사업과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운영할 계획이다.(’19년 국비 15억원)
□ 동 사업은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19.1)의 이행을 위해, 중장기 수소 공급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ㅇ 이를 위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의 생산 기술과, 경제성 있는 수소융복합충전소의 운영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
ㅇ 또한, 구축한 충전소를 과제 종료 이후 5년간 실증 운전하여, 지속적인 충전소 활용을 위한 운전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 동 사업은 충주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이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하루 약 500kg의 고순도 수소(99.99% 이상)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 생산된 수소는 수소버스 등의 충전 뿐만 아니라, 연료전지를 이용한 전기차 충전과 잉여수소를 활용하여 지역 내 수소 활용처에 수소를 공급하는 마더스테이션(mother station)의 역할에도 활용한다.
ㅇ 이처럼 생산된 수소를 100% 활용하여 수소의 가격을 낮춤으로써 수소융복합충전소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자립형 운영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 산업부는 이번 시범사업이 폐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친환경 수소사회 조기 진입이라는 두 가지 현안을 동시에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ㅇ 하반기 발표 예정인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을 통해 친환경 수소 생산 포트폴리오의 다양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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