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400억원 규모 혁신성장 전략투자펀드 조성
- 수소경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산업 선도적 투자 -
- 1,040억원 규모 기술사업화 GIFT 1호 펀드 본격 투자 개시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분야인 수소경제․인공지능․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혁신성장 전략투자펀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ㅇ 산업부는 지난 ‘09년 이후 산업기술정책펀드를 통해 신산업 육성을 위한 선도적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기존 산업과의 연계․융합을 통해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수소경제․인공지능․빅데이터 산업을 투자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ㅇ 특히 동 펀드는 기업의 현재 영위 업종과 무관하게 투자금을 혁신성장 전략산업 육성에 필요한 R&D, 인력채용, 설비구축 등에 사용하는 경우 주목적 투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여, 신산업 진입을 추진하는 기업의 신속한 업종 전환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성장 전략투자펀드 개요 >
◇ 주목적 지원대상 : 수소경제, 인공지능, 빅데이터 관련 사업을 영위하거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수행하는 기업
◇ 최소 결성금액 : 400억원 이상
◇ 의무투자 비율 : 주목적 지원대상 기업에 결성금액 60% 이상(결성금액 500억원 이상일 경우 300억원 이상 의무투자)
□ 또한 산업부는 외부기술 도입과 개방형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발표한 GIFT 1호 펀드를, 당초 결성 목표액의 40억원을 초과한 1,040억원으로 결성 완료하고 오는 7월부터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 GIFT : Governmental Industrial Fund for Technology and commercialization
ㅇ GIFT 1호 펀드(창해유주 오픈이노베이션 M&A 펀드)는 외부 기술 도입, 전략산업 밸류체인 기업 간 SPC 설립, 기술혁신․사업재편 목적의 M&A 등 우수 기술 기반의 개방형 혁신성장 추진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ㅇ 동 펀드는 산업부 외에도 우리․부산․대구은행, 농협중앙회, 한국증권금융, 신한캐피탈, 한국투자증권, 미래엔 등 다양한 민간투자자가 참여하여 결성 목표액 1,000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등 기술사업화 전략 활용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민간 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 GIFT 1호 펀드 개요 >
◇ 펀드명 : 창해유주 오픈이노베이션 M&A 펀드
◇ 운용사 : 엔베스터(NVESTOR)
◇ 조성규모 및 주요 출자자 : 총 1,040억원 (GIFT 모펀드 3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200억원, 우리․부산․대구은행, 농협중앙회, 한국증권금융, 신한캐피탈, 한국투자증권, 미래엔 등 민간 540억원)
◇ 주목적 지원대상 : 외부기술도입 사업화 추진기업, 전략산업 밸류체인 기업들 간 SPC 설립, 기술혁신형․사업재편형 M&A추진기업, 기술평가 우수기업 등
◇ 결성 경과 : 공고(‘18.8) – 운용사 선정(‘18.10) – 결성 완료(’19.6)
□ 한편, 산업부는 펀드를 통한 단순 자금조달을 넘어 기업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중심으로 업종별 IR, 기업-벤처캐피탈 심사역 간 1:1 투자상담, 찾아가는 지역 설명회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ㅇ 올해는 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무료로 배포할 예정(참고 2)이며, 찾아가는 지역 설명회는 8월부터 진행된다.
* 찾아가는 지역 설명회 일정 : 8월(호남), 10월(충청), 12월(서울), ‘20.2월(강원)
□ 산업부 박건수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혁신성장 전략투자펀드가 정책펀드 최초로 수소경제에 선도적으로 투자하는 것처럼, 향후에도 산업부는 R&D 성과물의 신속한 사업화와 신산업 진출 기업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ㅇ “하반기 중 1,000억원 규모의 GIFT 2호 펀드를 조성할 예정으로, 기술혁신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전통 제조기업이 외부기술 도입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대상을 제조기업으로 특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혁신을 도모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