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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남 거창군에 친환경 농업관광단지 조성
유기농산물 생산하는 종합레저농원 들어설 예정
▲ 경남 거창군에 들어설 "게비스랜드"의 조감도
경남 거창군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 유기 농산물 생산을 겸한 농업관련 종합레저 농원이 대규모로 들어선다.
이 같은 레저농원은 지자체가 앞다투어 시도하고 있는 각종 관광개발사업과는 확연히 다른 환경 친화적인 점을 담고 있어, 새로운 사업모델로서 관심을 끌고 있다.
"농산물생산"과 "관광단지조성"의 두마리 토끼 잡아
경남 거창군(김윤수 군수 권한대행)과 (주)게비스코리아(대표이사 양진석)는 이같은 사업계획을 내용으로 하는 "게비스랜드 투자 협약식"을 조만간 두 단체간에 가질 예정이라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협약을 체결할 "게비스랜드 조성사업"은 (주)게비스코리아가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용문들 일원 10만여평에 친환경 유기 농산물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계한 종합레저 농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단계로 35억원을 투입, 농산물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2단계로는 지구내 5만여평 규모에 문화관광단지를 설치하게 된다.
또 3단계로 40억원을 들여 친환경 유기 농산물 식품 가공공장을 건립하는 등 2008년까지 전체 10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종합 레저 농원을 완성한다.
게비스랜드의 지구내에는 농산물생산단지를 비롯, 주말체험농장과 펜션단지, 위락단지 등 다양한 형태의 농업과 관련한 관광시설이 들어서 새로운 개념의 관광단지가 선보이게 된다.
이처럼 게비스랜드가 완공되면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판매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보이며, 주말 체험농장과 펜션, 자연학습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도시민들의 체험형 여가문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개념의 관광개발, 타 지자체 발전방향 제시
특히, 이러한 레저 농원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친환경 농업관광시설로, 그간 환경단체들의 반대에 직면했던 지자체들의 개발형 관광사업에 새로운 발전방향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김윤수 군수 권한대행은 "재래방식의 농업만으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려운 이때 게비스랜드를 조성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 친환경농업의 선도자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게비스코리아 양진석 대표는 "유기농 신선채소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 도시민들에게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자연 체험형 실버타운과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게비스랜드의 모기업인 (주)게비스코리아는 오스트리아 게비스그룹 계열회사로, 지난해 흑포도 발효 추출물을 이용한 유기질 비료를 개발, 2003년 특허우수 제품대전 생명공학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료출처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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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국내 정책동향
Category Policy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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