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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재생에너지 3개분야 육성 급물살
- 정부, R&D사업중 최대규모로 시행
- 올해부터 5년간 2천9백여억원 투자
-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풍력분야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3대분야에 대해 단일사업 최대규모의 R&D사업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원중 기술중요성이 크면서 연평균 20∼30%로 급성장하고 있는 이들 사업들에 대해 올해 371억원을 포함, 향후 5년간 약2천5백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산업자원부 김칠두 차관은 이날 홍릉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개최된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등 3대분야 사업단 출범식에 참석, 3대 사업단 사업·운영계획을 발표하고, 각분야 사업단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함께 유공자들을 표창했다.

  사업단은 수소·연료전지 7개분야 527명을 비롯해 태양광 5개분야 273명, 풍력 3개분야 225명 등 총1천여명이 참여하는 분야별, 기술별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협의회는 관심 있는 산·학·연·시민단체 등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운영되는 Open System 조직이다.

  산자부가 발표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오는 2012년까지 수소·연료전지분야는 연료전지자동차 3천2백여대, 수소충전소 설치, 전력용 연료전지 3백기, 가정용 연료전지 1만기를 보급목표로 하고 있다.

  태양광분야의 경우, 주택용 10만기, 건물용 7백기, 산업용 1천400기를 목표로 하고 풍력분야는 해상풍력 680MW, 육상풍력 1,570MW 등 총2천250MW 등 분야별 보급목표를 정해 추진한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국내 개발·해외 선진기술 도입을 통한 핵심기술, 엔지니어링기술, 시스템 통합기술을 완성, 세계시장 공략 및 산업선진화를 위한 한국형 표준모델을 제시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산자부 신·재생에너지팀 유재열 과장은 "미래 핵심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분야는 수소경제(Hydrogen Economy)로의 이행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설계해 중장기적 비젼을 제시하고, 파워 파크(Power Park) 조성 등 기반 구축사업과 표준화 및 안전, 법령 등 제도 정비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유 과장은 또, "사업단은 기술개발뿐 아니라 표준화 사업, 성능평가사업 등 기반조성사업을 포함한 1차년도 세부시행과제를 도출,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가 진행중이다"라고 밝히고 "상용화 보급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술개발 과제별로 자동차제조사, 전기사업자, 건설업계 등 End-User와 생산기업 중심으로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수소·연료전지 분야 사업단장에는 홍성안 박사(KIST) , 태양광분야에 김동환 교수(고려대), 풍력 이수갑 교수(서울대)가 각각 임명됐다.

  또, 수소·연료전지분야 임태원 부장(현대자동차), 태양광분야 안병태 교수(KIST), 풍력분야 전중환 교수(포항공대) 등 6명에게 관련분야 육성에 기여한 공으로 각각 표창장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필렬 에너지대안센터 대표 및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산·학·연·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부대행사로는 국내 최초 자체기술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시승식과 수소·연료전지 사업단 현판식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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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국내 정책동향
Category Policy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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