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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교부, 낙동강 치수종합대책 마련
지난해와 올해 한반도를 잇따라 강타한 태풍으로 큰 피해를 본 낙동강 유역의 치수 및 관리를 위해 특별 치수종합대책이 곧 마련된다. 건설교통부는 8일 “홍수피해가 심각한 낙동강 유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근본적인 치수종합대책을 마련중”이라면서 “댐건설, 유역간 홍수량 배분 등을 골자로 한 종합대책을 내년 초까지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정 유역에 대한 치수종합대책이 별도로 마련되는 것은 임진강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건교부는 우선 홍수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낙동강 지류인 경북 군위군 고로면 위천에 들어설 화북댐을 비롯해 ▲경북 김천시 부항면 감천댐 ▲경북 상주시 외서면 이안천댐 ▲경북 영주시 평은면 송리원댐 등 총 4개의 댐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초 공사에 들어가 2008년 완공될 예정인 화북댐의 경우 높이 50m, 길이 340m, 저수용량 4900만t 규모로 군위, 의성, 칠곡 등지에 연간 3800만t의 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건교부는 4개 댐과 함께 홍수조절지, 저류지 등의 홍수저감시설도 별도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건교부는 또 하천의 홍수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하도(河道)내 퇴적토 제거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이는 동시에 하천 및 유역간 홍수량 배분을 위한 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밖에 우량관측소를 120곳에서 162곳으로, 수위관측소를 60곳에서 95곳으로 각각 늘려 홍수예보 시스템의 성능도 대폭 향상시킬 방침이다. 한편 총연장 510㎞의 낙동강은 한강(494㎞)보다 길지만 홍수조절량이 5억5000만t으로 한강(16억1천만t)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홍수 피해가 빈발하고 있는데 지난해의 경우 태풍 루사로 인해 연평균 피해액(2700만달러)보다 6.6배 가량 많은 1억7800만달러의 피해를 봤다./연합
자료출처 : 경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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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국내 정책동향
Category Policy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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