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

언어선택

국내동향

기후변화 News 상세보기
제목 인천의제 21(대기·교통분과 사업소개)
인천의제 21은 21세기의 쾌적한 환경을 갖춘 인천을 이룩하기 위하여 인천광역시와 시민 그리고 기업이 공동으로 대기, 물, 폐기물, 문화, 교통, 에너지, 생태, 도시계획, 복지의 9개 분야에 대하여 "살기 좋고 활기찬 인천 만들기"라는 비젼과 더불어 다양한 시민실천 방안을 진행하는 것이며, 이는 지속 가능한 사회건설을 위하여 사회의 구성원이 각각 어떠한 일을 할 것인지 스스로 정하고 지켜나갈 것을 서로에게 약속한 것이므로 의미가 참으로 크다고 할 수 있다.

대기교통분과에서는 "청명한 하늘 싱그러운 갯내음, 스모그 없는 신선한 공기와 먼지가 없어서 맑고 푸른 하늘을 느낄 수 있는 인천" 그리고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걷는 것이 즐겁고 교통사고 없이 교통문화수준이 높은 안전한 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을 이룩하기 위한 의제실천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인천지역의 대기환경에서 중요한 과제인 먼지오염 개선방안에 대하여 2002년 12월 26일 개최되었던 2002년도 대기교통분과 공청회자료를 중심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대기 중의 부유먼지는 토사먼지, 화분과 해염먼지 등 자연발생원에서 배출된 입자상물질과 산업단지나 수송수단 및 난방에서 발생하는 인위적 오염물질로 구분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는 직경 10㎛ 이하인 작은 입자로 비표면적이 크고 호흡 중 상부기도를 통과한 인체 내에 흡인되어 대기 중 제반 유해성분을 이송 및 침적시키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최근에는 직경 2.5㎛ 이하인 극미세입자에 대한 보건학적인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한편 날림먼지는 일정 배출구가 아닌 비산 배출원에서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먼지를 의미하며 비포장도로와 공사장 등 산발적인 발생원과 항만, 공항 등 교통관련시설이 주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매년 겨울에서 봄에 걸쳐 발생되는 황사먼지는 매년 20여 톤의 토양입자가 동북아시아의 건조지대에서 중국과 한국, 일본 심지어는 태평양까지 횡단하면서 이동 강하하므로 인천지역의 먼지문제를 증가시키고 있다.

이처럼 인천지역은 다양한 건설공사와 항만 하역시설과 더불어 산업공단의 대기배출시설이 산재하므로 배출특성에 따른 효율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1999년 5월에 발표된 인천의제 21에서는 대기분야 먼지저감을 위하여 지표 및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본 분과에서는 의제 선언이후 대기환경의 개선정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인천지역을 3개의 권역으로 구분하였는데 Ⅰ권역은 주택과 상가, 수도권매립지와 주물공단 등이 위치하고 있는 서구지역이며, Ⅱ 권역은 계양 및 부평지역으로 제1경인 고속도로와 부평공단 및 주거지역, Ⅲ권역은 항만시설과 공업지역으로 남구, 중구 및 동구지역이고, Ⅳ권역은 공단과 주거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는 남동공단으로 선정하였다.

인천지역의 연도별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반적으로 1993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1999년도 이후 감소 추세가 주춤하고 먼지농도가 정도는 크지 않으나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경향은 수도권 경기지역의 경향과도 일치하는 특성이 있다.

날림먼지의 지역별 먼지농도의 특징을 살펴보면 Ⅰ권역은 측정기간 중 10월과 11월에 150에서 200㎍/㎥ 정도이던 먼지농도는 12월에 수치가 감소하더니 1월에 접어들면서 농도가 290㎍/㎥ 근방까지 접근하였는데, 이는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의 영향이 더해진 것으로 판단된다.
파일
원문보기 View Original
분류 국내 정책동향
Category Policy trends
출처
기후변화 News 이전글 다음글
이전글 환경기술 개발 4400억 투입
다음글 <기후변화협약 국내 산업계 대응 전략> 기업 8대 가이드 라인 -한국가스공사 후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