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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녹색기술연구소] [NIGT BRIEF 1-09호] ESG 공시기준 표준화 주요 내용과 기후기술 R&D 투자 및 국제협력 전망
○ 저자
- 심유영, 백용준, 이희섭, 정용운


○ 주요 내용
- IFRS(국제회계기준) 재단 산하 I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는 ESG 공시기준 표준으로 ‘IFRS S1’(이하 S1, 일반 요구사항)과 ‘IFRS S2’(이하 S2, 기후 관련 공시)를 승인하여 내년(2024년) 1월부터 적용, 2025년 첫 공시 예정

- ISB의 ESG 공시기준 표준화 추진은 그동안 추상적이고 모호했던 ESG 개념을 정리하고 그간 부진했던 국제사회의 탄소 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추진 동력으로 활용될 것을 기대 ∙ 향후, ESG 공시기준 표준화 제도의 확립 및 안정화를 통해 더 많은 공시기준(‘IFRS S3’, ‘IFRS S4’ 등)이 추가로 도입되면 더 많은 대상에게 더 높은 기준의 요구가 예상

- 이와 더불어 전 세계적인 기후기술 수요의 증가와 동시에 기술격차 해소를 위한 국가 간 국제협력 강화 노력이 예상

- 상기 상황을 고려하여 본 브리프에서는 아래와 같이 두 가지 정책제언을 제시

∙ ‘S2’에서 구체적인 탄소 배출량의 공시 요구에 맞는 기업의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민간에서 기후기술 R&D로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맞춰 혼합금융(Blended Finance)을 통한 R&D 펀드 조성 및 활용 제안

∙ 변화하는 국제 상황에 맞춰 ESG 공시기준 표준화 대응전략으로 우리나라의 경제 및 기업들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선진국 및 개도국과의 기후기술 R&D 국제협력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 제안 :

1안) 기후기술 선도국들과 R&D 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를 위한 양자 협력 추진

2안) CTCN을 통한 개발도상국의 기후기술 수요 및 국내 출연(연)의 기술진출 협력수요 연계를 통한 다자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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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가녹색기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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