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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삼호대숲 효율적관리 방안 모색


  국내 최대 까마귀 및 백로 서식지인 삼호대숲에 대한 효율적 관리방안의 윤곽이 제시됐다.
울산시는 2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박맹우 시장, 대학교수, 용역기관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삼호대숲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환경기술개발센터(센터장 양성봉)에 지난 5월 의뢰, 오는 2010년 3월 완료될 예정이다.
용역 자료를 보면 삼호대숲 조류는 까마귀(떼까마귀, 갈까마귀) 4만∼5만마리, 백로 3400여마리(2009년)가 서식, 까마귀 대비 백로가 10% 내외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로는 총 7종으로 황로(33.0), 쇠백로(24.0%), 중대백로(19.0%), 중백로(14.9%), 해오라기(5.4%), 왜가리(3.6%), 흰날개해오라기(0.1%) 등의 분포도를 보였다.


삼호 대숲 면적 축소 등으로 백로류와 까마귀류의 잠자리의 겹침 현상 등이 발생됨에 따라 조류의 지속적인 서식을 위해서는 대숲 면적 확대, 주간에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제공 및 야간 조명 제한, 먹인 공간 및 먹이원 제공 등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대나무 개체군 특성 및 토양 분석에서는 조류 서식 구역에 대한 토양 산성화 완화제를 처리한 구역의 경우 미처리 구역 대비, 대나무 생존율이 7%, 죽순 발생이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2009-09-02 에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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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국내 행사
Category Korea
출처 국가환경산업기술정보시스템(KON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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