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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세계 주요국에 코로나19 녹색 에너지 회복을 주도할 것을 촉구

● 안토니오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UN 사무총장은 세계 주요 국가들이 청정 에너지 정책을 코로나19 회복 계획의 핵심에 둘 것을 촉구함.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파리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 주최로 열린 녹색 에너지 전환 문제를 검토하는 주요 정상회의에서 이 같이 연설함.

● 전 세계 GDP,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배출량의 대부분을 대표하는 국가들이 모두 온라인 회의에 참가하였고, 대표국들은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세계적으로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논의함.

●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주요 연사로 나서 "세계 주요 국가들로부터 중대한 정책 변화를 맞이할 때가 왔다"면서 "대다수 국가가 여전히 메세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국가는 이미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석유와 가스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부양책을 썼으며, 또 다른 국가는 재정이나 환경적으로 말이 안되는 석탄 화력 발전소를 가동하는 것을 선택했다"고 말함.

● 이번 회의에 참석한 대표들은 미국, 중국 포함한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80%를 차지하는 국가들임.

● IEA는 중국이 취한 에너지 정책 결정들이 지구의 나머지 부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세계가 베이징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함. 중국 에너지 관리국 장지엔화 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청정에너지 전환은 복잡한 과제"라고 말하며,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무수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팬데믹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믹스를 최적화 하는데 더 많은 관심을 가져올 것을 확신한다"고 함.

● 팬데믹은 국가들이 상점과 공장을 폐쇄하고, 모든 주요 항공 운항을 중단하는 봉쇄 조치를 취하면서 독특한 실험을 전 세계에 제공함. 봉쇄는 배출량 감소를 초래했고, IEA는 각국 정부들이 미래의 우선순위를 녹색 의제로 재설정하기를 원함.

● 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WMO)는 올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 감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음. 그러나 WMO 사무총장은 "배출량 감소가 영구적인 변화가 아닌 일시적인 유예일 뿐"이라고 말하며, "이산화탄소의 수명은 워낙 길기 때문에 대기 중 농도에 영향을 주지 않아 배출량 증가 속도가 다소 둔화될 수는 있지만 거시적으로 바뀌지 않는다"고도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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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정책동향
Category Policy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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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s 해외환경통합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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