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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갈색구름(ABC)를 잡아라
"제2차 ABC(갈색구름) 국제워크숍" 개최

25일부터 1박2일간 ‘제2차 ABC(갈색구름) 국제워크숍’이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다.
‘ABC 한국위원회(K-ABC)’가 주관하고 윤순창·김경렬 교수(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와 기상청·기상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국제워크숍에서는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배출된 대기오염에 의한 갈색구름(ABC: Atmospheric Brown Cloud)에 대해 논의한다.
현재 갈색구름이 지역 기후변화와 강수량 및 농업생산 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한국·미국·일본·중국 등지에서 세계적인 과학자 100여 명이 제주도 고산에 모여 장기간의 ‘ABC 국제 공동 관측’을 하고 있다.
이미 10년에 걸친 장기간의 공동 관측을 통해 갈색구름이 지역 기후변화에 미치는 매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올 3월과 4월에 걸쳐 ‘ABC-EAREX 2005’를 실시했고, 지난 6월 말 일본 교토에서 1차 워크숍을 열어 그 예비결과를 토론한 바 있다.
이번 2차 워크숍에서는 대기·화학·물리·복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심도 깊은 토의가 이어질 것이다.
또한 이 기회를 삼아 한국이 동북아시아 기후 환경변화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주)환경일보(0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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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행사
Category Korea
Sources 국가환경산업기술정보시스템(KON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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