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lobal NEWS

Global NEWS 상세보기
Title 코로나19 봉쇄 기간, 전 세계 이산화질소 수치 급감

● 2개의 새로운 연구 결과, 2020년 초에 중국 북부, 서유럽 및 미국의 이산화질소 오염 수치가 작년 동기대비 급감하였음. 

● Geophysical Research Letters의 연구진은 위성을 이용해 코로나19가 발생한 주요 진원지인 중국, 대한민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이란 및 미국의 대기질을 측정하여 이산화질소 수치 변화를 살펴봄. 

● 연구진은 2020년 봉쇄 기간 동안 작년 동기대비 이산화질소 오염 수치가 중국은 평균 40%, 서유럽은 20%, 미국은 38% 감소했다고 밝힘. 

●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심각한 상황을 겪은 국가 중 하나인 이란에서는 이산화질소 수치가 감소하지 않았음.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란에서는 3월 말까지 봉쇄조치가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고 그전에는 자택대기명령을 따르는 사람도 거의 없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함. 3월 20일 이후 이란 설 연휴 동안 배출량 감소가 관찰되긴 했으나 이는 매년 이맘때 관찰되는 현상임. 

● 브뤼셀에 위치한 Royal Belgian Institute for Space Aeronomy의 대기과학자이자 보고자의 공동저자인 Jenny Stavrakou는 1990년대에 위성을 이용해 대기질 모니터링을 시작한 이후 이 같은 배출량 급감이 관찰된 적이 없었다고 말함. 딱 한 번,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 중국의 배출량이 단기간 감소한 적은 있었음. 

● 2개 연구 중 1개는 이산화질소 오염 수치가 감소해 중국의 지표 오존 농도가 증가했다고 발표함. 오존은 고온에서 태양광선이 하층대기의 화학반응을 촉진시켜 발생시키는 2차 오염물로, 인간에게 유해한 지표면 오존은 폐와 심장 질환을 유발함. 

● Stavrakou 대기과학자는 “이와 같은 의도치 않은 실험을 통해 배출량 관련 규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처럼 힘든 시기에 이는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말함. 

View Original URL View Original
국외 정책동향
Category Policy trends
File
Sources 해외환경통합정보시스템
Global NEWS 이전글 다음글
Prev [주요 동향] 일본, 이산화탄소 누계 저장량 30만톤 달성
Next 코로나19 봉쇄 기간, 전 세계 이산화질소 수치 급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