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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日 대형은행, 탈탄소 글로벌 금융연합 탈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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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FG)은 3.4(화) 탈탄소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금융기관 간 연합인 ‘넷제로은행연합(Net Zero Banking Alliance, NZBA)*’에서 탈퇴함.
* 2021년 설립된 2050년까지의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는 연합으로, 3.4(화) 기준 44개국 134개 금융기관이 가입 중 -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24년 말~2025년 초 JP모건 체이스, 골드만 삭스 등 6개社가 탈퇴를 표명하는 등 주요 美 은행들이 NZBA를 탈퇴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캐나다에서도 로열 뱅크 오브 캐나다를 포함한 여러 은행이 이미 탈퇴한 상황 - NZBA와 관련해서 美 공화당 내에서 석탄 관련 산업에의 융자 억제가 ‘독점금지법 위반이다’라는 지적이 있었으며, 美 의회에서는 금융기관이 탈탄소를 촉구하는 행위를 ‘기후 카르텔’이라며 비판하는 목소리 등장 ○ 일본에서는 3대 대형은행(미즈호은행, 미쓰비시UFJ은행, 미쓰이스미토모) 외 미쓰이스미토모 트러스트 그룹, 농림중앙금고, 노무라홀딩스 등 총 6개社가 동 연합에 가입되어 있었으나, 트럼프 대통령 및 美 여당인 공화당이 기후변화 대책에 소극적인 상황이 미국에서 사업 중인 일본 금융기관에게도 중요한 리스크로 작용함. - 미즈호은행, 노무라홀딩스, 미쓰비시UFJ은행도 동 연합 탈퇴를 신중하게 검토 중이며, 미쓰이 스미토모 FG는 동 연합은 탈퇴하여도 개별적으로 탈탄소에의 투융자 계획 등 기후 변화 대응은 지속할 방침으로 2030년까지 ‘서스테이너블 파이낸스’ 투융자 목표를 유지하는 것 외에 2050년까지 투융자처 기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 ‘목표도 계속할 예정 ○ 한편, 탈탄소 관련 금융기관 국제 연합들은 이미 미국 내에서 비판에 노출된 바 있음. - NZBA는 영국 잉글랜드 은행의 마크 카니 前 총재가 제창한 금융기관 연합의 한 조직이나, 보험 관련 기관의 탈탄소 연합인 ‘넷제로보험연합(Net Zero Insurance Alliance, NZIA)’에서도 회원사의 탈퇴 확산중 - 2023.5월 텍사스 등 보수 성향이 강한 미국 23개 주의 사법장관이 연명으로 NZIA의 활동을 비판한 것을 계기로, 동 연합에 가입되어 있었던 도쿄해상HD 등 일본 대기업 3사도 탈퇴를 결정 - 트럼프 정권의 기후변화 대책에 대한 비판은 기업 활동에 대한 유럽 등에서의 규제 강화에 대한 반동이라는 해석도 있으나, EU는 2025.2월 환경 및 인권 분야 대응에 관한 일부 규제 완화 방침을 공표하는 등 산업 경쟁력을 되찾기 위한 규제 완화로의 전환 움직임이 유럽 내에서도 부상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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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s | [외교부] 글로벌 에너지협력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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