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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환경의 날’ 기념 국제심포지엄 개최
“오직 하나뿐인 지구”라는 슬로건으로 1972년 6월 5일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인류 최초의 세계적인 환경회의가 열렸다. 총 113개 나라와 3개 국제기구, 257개 민간단체가 참여한 이 회의에서는 '유엔 인간환경선언'이 채택되었으며, 국제연합총회에 의해 스톡홀름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됐다. 그리고 1996년 한국도 매년 6월 5일을 법정기념일로 정했다.

그러나 환경문제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환경부는 정부보고서에서 지구온난화가 이대로 지속되면 2080년 부산이 바다 속으로 잠길 것이라고 공식 발표해 충격을 안겨주었고, 최근에는 동해의 수온이 전 지구 해양온도보다 1.5배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는 해양연구원의 연구결과가 알려지면서 환경문제에 대하 경각심을 일깨운 바 있다. 더구나 점점 더 빨리 찾아오는 여름과 해를 거듭할수록 길어지고 높아지는 한여름의 초고온현상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시점에서 영남대 환경문제연구소(소장 이순화 교수)와 경상북도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경북테크노파크 2층 국제회의실에서 ‘국제 환경문제 심포지엄’을 공동 주최하고 국경을 초월하는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 및 자구책을 모색을 촉구한다.

이를 위해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한·중·일 3국의 산·학·연·관에서 관련분야의 석학들과 실무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의 주요환경정책과 추진방향’, ‘국내 매립장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추정’, ‘열대지역 플랜테이션에서의 바이오물질 생산과 온실가스 배출실태’, ‘활성슬러지 공정에서 슬러지 감량화를 위한 마이크로버블 오존의 적용’, ‘활성슬러지에서 조직용해능력을 가진 미생물의 활성과 장기 배양된 세포의 용해작용 특성’, ‘유기성 폐기물로부터의 바이오수소 생성’, ‘일본에 있어서의 상수원 수질사고와 음료수 피해사례’, ‘특정 독성물질에 대한 배출허용기준 설정’, ‘한국의 대가오염원 관리전략’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29회째 국제 환경문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영남대 환경문제연구소의 이순화(51, 환경공학) 소장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환경문제는 어느 한 지역이나 한 나라의 노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범지역적,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이자 동시에 개개인 차원의 실천을 요구하는 문제”라며 “환경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전 인류적,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출처 : 환경법률(200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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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행사
Category Korea
Sources 국가환경산업기술정보시스템(KON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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