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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환경운동연합, 상업포경 획책하는 일본 규탄
 제61차 IWC(국제포경위원회)총회가 포루투갈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일본대사관 앞에서 고래 포경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시민환경연구소 활동가들은 "일본은 지난 1986년부터 상업 고래포경이 금지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면서 "일본은 이번 회의에서



  제61차 IWC(국제포경위원회)총회가 포루투갈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일본대사관 앞에서 고래 포경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시민환경연구소 활동가들은 "일본은 지난 1986년부터 상업 고래포경이 금지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면서 "일본은 이번 회의에서 '고래자원의 효율적 이용'이라는 구실하에 상업포경을 재개하기 위해 회원국을 매수해 재개 결정을 획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환경연구소 활동가들은 또 "일본은 상업포경이 금지된 1986년 이후 '과학조사'라는 미명하에 2007년까지 무려 1만1500마리의 고래를 잡아 상업적으로 유통시켰다"며 "한국의 경우 여론조사 결과 72.8의 국민이 '고래를 보호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14.9만이 '상업포경을 재개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2007년 현재 전 세계적인 포경숫자만을 비교해도 일본은 가공할만한 살생이력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포경을 하는 국가로는 그린란드(181마리)와 서인도제도의 그레나딘(1마리), 러시아 동부 지방(131마리), 알래스카(63마리) 등이 '원주민 생존포경'의 이름으로 허용되고 있다. '과학조사 포경' 명목으로는 아이슬란드가 39마리를 잡는 반면에 일본은 무려 912마리를 잡고 있다.

일본은 그동안의 '과학조사 포경'도 모자라 2000년대에 들어서 지역에 근거한 연안포경을 주장하고 있다. 이번 61차 연례 총회에서도 자국의 4군데 어업지역에서의 연안포경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운동연합 시민연구소는 한국의 '제한적 포경' 주장도 전후 일본의 식량부족을 모방하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시민연구소는 고래포경은 국제여론에 맞지 않는 비도덕적 행위인 만큼, '고래관광'으로 선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민연구소는 "고래는 한 번에 수만 마리의 알을 낳는 생선이 아니다"라면서 "전 세계 고래 생태계의 역사에 다시 한 번 인간의 탐욕에 의한 '파괴와 완전멸종'이란 치욕의 단어가 등장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출처: 2009-06-23 에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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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행사
Category Korea
Sources 국가환경산업기술정보시스템(KON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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