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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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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신이 내린 섬, 돝섬 오색 국화 만발
소담하게 피어 있는 노란 국화꽃은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다. 가을바람을 타고 그윽한 국화 향기가 돝섬에서 솔솔 풍겨 마산만을 휘 감고 있다.
바다 냄새가 스며드는 돝섬 하늘마루에 드러누워 가득 핀 오색국화 사이로 맴도는 꿀벌과 관람객들이 국화향기에 취해 비틀거리는 축제의 장이 열리는 곳이 있다.

30억송이 국화로 뒤덮인 섬. 그 속에서 오는 11월4일까지 제7회 마산가고파 국화축제가 개최되어 가을 여행객들의 몸이 달아오르고 있다.
단일 품목으로는 세계 최대규모인 국화축제는 마산 시가지를 들어서면서 온통 국화로 장식되어 있다.

여객선터미널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0여분 돝섬에 도착하여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국화향기를 쫓아가면 부와 복을 상징하는 황금돼지상이 턱 버티고 있다. 그곳에서 소원을 빌면 뜻이 이루어진다는 설이 있다.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면 황금돼지해를 맞아 국화로 장식한 돼지가 있고 석부작 등이 전시되어있다.

하늘마루 밑에는 소망의 탑과 러브꽃탑, 수백송의 국화가 반발하여 관광객들의 최고의 사진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가고파 국화축제의 하이라트인 700송이 국화가 하늘마루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5번의 삽목을 거쳐 국화 한 나무에 700송이 국화가 반발하여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꽃과 빛, 섬 그리고 바다"로 돝섬 선착장에 국화꽃 모양의 루미 플라워 설치하여 야간에는 화려한 빛과 꽃으로 어우러져 보는 이를 감탄사를 자아내고 있다.

또 가족건강과 사업번창 등을 적은 소망등 6천500여개 등이 밝혀 돝섬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지난 28일 돝섬 선착장에서 황철곤 시장, 관람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 인절미 만들어 나누어 먹는 행사도 가졌다.

이밖에 다양한 가족음악회, 국제문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행사가 열려 돝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국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3개소 2천500면을 확보하여 운영하고, 여객선터미널, 신마산 임시선착장, 어시장 선착장 등 3개소에서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다.

또 어시장에서 여객선터미널-신마산 임시선착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장소에 관계없이 승·하선하여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일반은 5000원, 경로우대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국가유공자, 장애우 등은 무료다.

한편 지난 28일까지 5만6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오는 11월4일까지 50만명 이상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국화축제가 대박이 예상된다.


*출처:환경법률(2007-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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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행사
Category Korea
Sources 국가환경산업기술정보시스템(KON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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