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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럽연합] EU, 2,500억 유로 규모의 차세대 EU 그린 채권 발행 준비

약 8,000억 유로 규모의 차세대 EU(Next Generation EU) 펀드는 COVID-19로부터 유럽의 회복을 지원하고, 친환경·디지털·탄력적 유럽을 건설하는데 집행되는 재원이다. 4,215억 유로의 보조금(RRF 및 기타 EU 예산 프로그램)과 3,852억 유로의 대출로 구성되어 있다. 

2020년 9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이하 EC)는 녹색 채권 발행을 통해 Next Generation EU 펀드의 30%를 모금하고 수익금을 녹색 투자 및 개혁자금 조달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일 EC는 독립적으로 평가된 그린 본드 프레임워크(Green bond Issuance)를 채택하고, 최대 2,500억 유로의 녹색채권을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금년 10월부터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녹색 채권 시장 표준인 국제 자본 시장 협회(ICMA)의 녹색채권 원칙을 반영하여 작성되었으며, EU의 ESG 전략과 일치하고 지속가능성 제고에 직접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Next Generation EU 녹색 채권 수익금은 RRF의 기후 관련 사업의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모든 회원국은 국가 복구 및 탄력성  회복 계획의 최소 37%를 기후 관련 및 개혁에 투자해야한다. RRF 규칙에 따라 모든 회원국은 녹색 지출 내역을 EC에 보고해야 하며, 이 정보를 활용하여 투자자들에게 녹색 채권의 수익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EC 보고는 그린 본드 프레임워크의 9개 범주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청정에너지, 에너지 효율 및 그린 운송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프레임워크는 회원국의 녹색 프로젝트 지출과 관련된 데이터를 사용하여 할당 보고를 하며, 독립적인 전문가 평가를 통해 영향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프레임워크 하에 10월부터 Next Generation EU 녹색 채권이 신디케이트 형식(syndicated issuance format)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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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국외 정책동향
Category Policy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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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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