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와 함께 조선 ‧ 로봇 산업 미래 기술을 선도한다!
- 친환경․자율운항선박, 로봇 분야 미래 핵심기술 공동개발 등 추진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한-노르웨이 정상회담계기, 양국 산업계가 4건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ㅇ DNV-GL(노르웨이-독일선급)로부터 우리 조선사 친환경 기술 2건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MOU 체결
① 자율운항 선박 개발 공동연구 합의서: (韓) 삼성중공업 - (노) DNV-GL
② 시추선 자동화 기술 공동개발 MOU: (韓) 삼성중공업 - (노) Kongsberg Maritime
③ 선박의 친환경 도료 사용 MOU: (韓) 현대중공업 - (노) JOTUN
④ 유럽 로봇 시험・인증 협력 MOU: (韓) 한국로봇산업진흥원 - (노) DNV-GL
인증
① LNG 운반선 화물창 설계 시스템 일반 승인: (韓) 대우조선해양 - (노) DNV-GL
② 친환경 LNG 벙커링선 기본 승인 : (韓) 현대미포조선 - (노) DNV-GL
□ 노르웨이는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자재, 자율운항 등 미래선박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이며,
ㅇ 양국은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노: 선박 기자재 수출 ↔ 韓: 선박 수출)를 가지고 있어, 금번 조선분야 협력 확대는 더욱 의미가 있다.
* ‘18년 노르웨이가 발주한 선박의 50% 이상을 한국이 수주(CGT 기준, 115만CGT, 클락슨)
□ 특히, 대우조선해양의 LNG 운반선 화물창 시스템* SOLIDUS와 현대미포조선의 친환경 LNG벙커링선은 DNV-GL의 승인** 획득으로 기술력을 인정을 받아,
* 현재 GTT社(프랑스)가 LNG 운반선 화물창 설계시스템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보유
** 선급은 국제해사기구(IMO) 및 자국의 해사 규정에 따른 선박의 운항 안정성을 분석‧시험 등을 통해 확인한 후 인증서 발급
ㅇ 향후 다양한 실선에 적용할 수 있는 기본 토대를 마련하였다.
□ 아울러, 자율운항 선박, 시추선 자동화, 선박용 친환경 도료(페인트), 로봇의 시험․인증 등 미래성장 핵심 분야에서 공동개발 등의 협력을 강화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 동 행사에 임석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ㅇ “한-노르웨이 수교 60주년을 맞은 정상회담 계기에 양국 산업계가 친환경․스마트 선박 및 로봇 분야 기술에 대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ㅇ “양국 산업계가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해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인증 및 표준 등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동 행사에는 양국 조선, 로봇 산업계를 대표하는 주요기업․기관대표가 참석하여 상호 교류 및 기술협력을 확대할 것을 다짐하였다.
ㅇ 우리측은 가삼현 대표이사(현대중공업), 남준우 대표이사(삼성중공업), 이성근 대표이사(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3사 대표와 문전일 원장(로봇산업진흥원), 전승호 전무(현대미포조선) 등이 참석하였으며,
ㅇ 노르웨이측은 레미에릭슨(Remi Eriksen) 회장(DNV-GL 그룹), 에길 하우스달(Egil Haugsdal) 사장(Kongsberg Maritime), 오드 그레디취 디와이(Odd Gleditsch d.y) 회장(JOTUN 그룹) 등이 참석하였다.
□ 성윤모 장관은 이날 우리측 산업계와 조찬간담회를 갖고 산업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