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카본라이트 인더스트리스(CarbonLITE Industries)는 100% ‘소비 후 해양 플라스틱(postconsumer ocean-diverted plastics)’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카본라이트의 브랜드 파트너십 및 합성수지 판매이사인 제이슨 파라닉(Jason Farahnik)은 처리할 해양 플라스틱은 주로 동남아 국가 해안가에서 수거할 예정이라 언급함.
● 카본라이트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신제품은 식품, 음료, 화장품 용기에 사용되는 건전재(virgin material)를 대체할 예정임. 해양 플라스틱을 줄이고 건전재 생산을 줄여주는 장점을 가져 두 마리 토끼를 잡아주는 제품임.
- 파라닉 이사는 “해양 플라스틱 문제는 해양생물뿐 아니라 우리의 먹이사슬에도 영향을 끼친다. 신속히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이다”라고 말하며 “카본라이트는 전문가들과 함께 해양 플라스틱 원재료를 구하고 이를 사용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며 인증받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우리 고객은 해양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몫을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언급함.
- 또한 다량의 해양 플라스틱을 조달받을 수 있을 것이며, 고객의 수요에 맞게 최대한 많은 양의 플라스틱 재료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함. 또 카본라이트 공장 두 곳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카본라이트는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지속가능 식품 포장회사인 핀팩패키징사(PinnPACK Packaging)의 모회사로, 수직통합형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새로운 플라스틱 제품을 식품 포장에 도입할 수 있음. 핀팩패키징의 CEO인 이라 마루피안(Ira Maroofian)은 “핀팩패키징은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며 해양 플라스틱을 사용한 식품 포장재를 제공하는 최초의 열성형 업체 중 하나란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함.
● 카본라이트는 소비 후 PET(postconsumer PET)의 대형 재활용·생산 업체로, 창립 이래 폐쇄형 루프(closed-loop: 기업 내 재활용하는 시스템), 보틀투보틀(bottle-to-bottle: 플라스틱병을 플레이크로 분해해 새로운 플라스틱병을 만드는 재활용 기술)에 집중해 온 회사임. 카본라이트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 있는 재활용 시설에서 매년 음료병 40억 개 이상을 재활용하여 음료병의 자원순환을 도움. 현재 카본라이트는 펜실베이니아에 세 번째 재활용 공장을 건설 중이며, 완공 후 카본라이트는 매년 60억 개 이상을 재활용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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