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류 섬유 산업은 베트남의 주요 수출 산업이지만 높은 수준의 온실가스를 배출함.
●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회의에서, 트루엉 반 캠(Trương Văn Cẩm) 베트남섬유의류협회(Việt Nam Textile and Apparel Association, VITAS) 부회장의 발언이 있었음. 캠 부회장은 의류 섬유 산업의 총 수출액이 2017년엔 미화 317억 불, 2018년엔 360억 불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올해의 총 수출액 목표는 400억 불임.
- 하지만 의류 섬유 산업은 높은 수준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여러 사회 및 환경 문제를 야기해 그 명성이 악화되고 있음을 언급함.
● 세계자연기금(World Wildlife Fund, WWF)과 VITAS는 2018년 10월 이후 “물 관리 및 에너지 지속가능성 향상을 통한 베트남 섬유 분야의 친환경화(Greening Việt Nam’s Textile Sector Through Improving Water Management and Energy Sustainability)” 프로젝트를 공동 계획하여 실행하고 있음.
-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베트남의 섬유 의류 산업을 저가의 낮은 환경 기준이 적용되는 제조 산업에서 지속가능하고 환경 의식 수준이 높은 제조 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며, 비전은 베트남의 섬유 의류 분야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임. 베트남 사회, 경제 및 환경보호 차원에서의 혜택을 가져오고자 친환경 거버넌스를 섬유 의류 산업에 적용시켜 이 프로젝트의 비전을 실현할 계획임.
● 호앙 비엣(Hoàng Việt) WWF 지속가능발전프로그램(Sustainable Development Programme) 관리자는 글로벌 소비자들이 환경 보호를 추구하고 있어, 많은 글로벌 유명 브랜드들이 환경 및 사회 기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생산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언급함. 이에, 베트남 섬유분야의 생산 방식을 지금 바로 바꾸지 않으면, 경쟁력과 기회를 잃을 것이라 경고함.
- 현재 섬유 산업은 사실상 환경에 가장 많은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산업임. 섬유 산업에서는 물을 집약적으로 사용하고 폐수를 사용 및 배출하며 온수와 증기를 발생시키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자원 및 온실가스 배출에 상당히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음.
- 공장 및 산업단지의 경우, 폐수처리장치에 대한 투자 자금의 부족을 비롯한 여러 이유로 폐수 배출과 관련된 국가 기준을 준수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음.
- 또한, 기존의 수자원 및 폐수 관리 관련 정책과 규정은 너무 복잡하여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음. 이는 기업들이 청정 기술 및 생산 방식에 투자하는 것을 가로 막아, 결국엔 환경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힘들어짐.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트남 자원환경부(Ministry of Natural Resources and Environment)의 레 디 민 안(Lê Thị Minh Ánh)은 환경보호법 개정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함.
● 자원환경부는 투자 프로젝트의 심사 기준을 수정해 줄 것을 정부에게 요청함. 즉, 환경에 미치는 위험 정도에 따라 투자 프로젝트를 할당해야하고 관리체제를 강화하는 메커니즘을 설립해야하고 이 두 가지 조건을 갖췄음을 인정해주는 환경 라이선스를 발행해야 할 것을 요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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