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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책 구경하러 COEX로 오세요”-2001 서울국제도서전
“책 구경하러 COEX로 오세요”

'2001 서울국제도서전'(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2001)이 오는 6월 1-6일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책, 내일의 힘입니다'라는캐치 프레이즈를 내걸며 개최된다.
올해 일곱 번째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에는 국내 139개 출판사가 345개의 부스를 계약함으로써 작년보다 규모가 10% 이상 늘어났으며 국제관 역시 177개 외국 출판사가 82개 부스를 대여함으로써 사상 최대를 기록하게 됐다.

이들 국내외 출판사들은 전시 기간에 저작권 매매와 각사의 홍보에 주력하게 되는데, 지난해의 경우 총 1천746건의 저작권 상담이 진행돼 246건의 계약이 성사됐으며 이들 계약중 수입과 수출 비중은 80대 20 정도로 수입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올 도서전의 특이한 점은 6.15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이해 주최측인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북한 전문 서점인 대훈서적과 공동으로 '책으로 가는 북한' 특별 기획전을 여는 것. 이 기획전에는 중국의 월간지인 「연변문학」및 북한의 '조선출판물수출입사'와공동으로 1956년부터 지금까지 북한에서 발간된 대표적 도서 139종 2천여권을 전시판매하는 한편 「위대한 조선 역사」(전 100권) 등 30종의 북한 원고에 대한 저작권계약도 추진된다.

또 '책으로 보는 우리 땅'이라는 기획전을 통해 한국 문화를 내외국인들에게 안내하는 국.영문 자료를 전시, 외국인들에게 한국 관광에 대한 종합 안내창구 역할까지 겨냥한다.

부대행사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SBS 특집 생방송 '책하고 놀자' 코너가 진행되며, 2일 오후 3시 코엑스 앞 광장에서 '도서관 콘텐츠 확충과 책 읽는사회 만들기 국민운동 출범식'이 거행된다.

올 전시회에서 주목할 경향으로는 드림북, 바로북닷컴, 에이원프로테크, 이지솔루션 등 국내 전자책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 점을 들 수 있는데, 이는 국내 전자책 관련 업체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반영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이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대표적 출판사나 출판협회들이 대거 참여하며 매년 참가하는 중국이 국가관의 규모를 늘린 점도 주목된다.

특히 이들 아-태 지역 출판사들의 상당수가 국내 저작권을 사가는 데 높은 관심을 표하고 있어 국내 출판물의 해외수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외국 단체관들 가운데 눈에 띄는 곳은 독일의 유수 출판사 100여개를 대행하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관, 갈리마르.플라마리옹.아셰트 등 프랑스 출판사들을 모아놓은 프랑스 에디시옹관, 일본의 고단샤.토한.타도카.분게이순주 등이 참여하는 일본관, 중국관이 있다.

미국의 경우는 주한 미대사관 상무부에서 자국 출판사 6개를 대행, 처음으로 부스를 설치한다.

개막식은 1일 오전 11시 코엑스 1층 태평양관 입구에서 거행되며, 관람 시간은 개막식 당일을 포함,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없다.

☎ 02-735-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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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행사
Category Korea
Sources 국가환경산업기술정보시스템(KON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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